중고거래할때 왠만하면 캐쉬만 고집하세요. 스트레스네요

이뮤랜드 | 2021-07-22 | 추천 1 | 조회 1365

오늘아침 3천불짜리 매물을 팔았습니다.
구매자에게 분명히 말했어요. 캐쉬 가져오라고
근데 물건 가지러 왔을때 미안하다 캐쉬를 못가져왔다 송금할게 하길래
좀 실랑이를 하다가
PAYID 가 생각나서 그거 아니면 받지 않는다 하니
구매자가 부랴부랴 은행앱에서 payid 만들더니 송금했습니다.

payid 모르시는 분들 위해:bsb/acc로 송금하면 하루이틀 걸리는데 전화번호나 이메일주소로 payid 설정해서 송금하면 실시간으로 송금 가능

근데 돈이 안들어오더군요ㅠ
또 알고보니 구매자의 은행이 commbank인데 하필 commbank만 payid로 송금해도 첫송금은 24시간 홀딩.... 아놔.....

저는 "내 어카운트에 금액 나타날때까지 못준다"
구매자는 "난 송금했는데 왜 못가져가냐??"
또 저는 "내가 분명히 캐쉬 가져오라고 했잖아!! 왜 안가져왔는데??"
거의 싸우다가 결국 합의본게 구매자가 디포짓 같은걸로 500불 캐쉬로 주고 가져간다음에 저의 어카운트에 송금한 돈 들어오자마자 500불 환불하기로 합의 되었습니다.

유독 commbank만 24시간 홀딩하는 이유가 사기사건 방지때문에 한다고 홈페이지에 나와있는데
빨리좀 처리해달라고 전화로 물어봐도
"보안문제로 24시간 홀딩 기다려야한다" 라고 앵무새처럼 말하고
송금자가 사기당했다 거짓말하고 dispute 할수있냐 물어보니
"dispute할수는 있는데 일방적으로 바로 캔슬되지는 않는다"

다른분들 이런경험 있으시나요??
만약 그 구매자가 dispute걸면 송금이 더 늦어지거나 캔슬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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