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기농장 관심있으신분들은 필독!
  • 22-22/시급
  • 등록직종 워킹홀리데이 > 농장 단순직
  • 근무지역 King road Wamuran (Caboolture)
  • 모집부문 딸기농장 플랜팅, 진저농장 픽킹
  • 담당업무 모종심기
  • 근무형태 케쥬얼
  • 경력구분 무관
  • 모집인원 10 명
  • 연령제한 20 - 0 세
  • 학력구분 무관
  • 성별구분 무관
  • 비자조건 워킹홀리데이

모집요강

  • 저는 카불쳐 선레이 농장에 인력을 공급하는 메인컨트렉터이자 동시에 조그만하게 팜을 운영하는 최초의 한국인 딸기농장을 운영하고있는 Ray Kim 이라고 알려져 있는 김상래라고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께 부탁의 말씀과 호주 선배로서의 작은 팁 하나 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우선 말씀드리고싶은건 저는 제 직원들에게 제대로 페이하지 않는 농장에서는 절대로 인력공급 일을 하지 않습니다.

    8년 전 이곳에 처음 와서 워킹홀리데이를 하고 농장을 운영하게 되기까지 많은 어려움과 역경이 말도 못하게 많이 있었습니다. 다행인건 현재 대기업에 들어가 과장급이 된 친구들이 저를 부러워한다는 점(노력에는 분명히 보상이 다릅니다) 그리고 호주 워킹시절에 카불쳐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는 점. 즉, 저는 여기가 호주에서의 고향이고 NSW, VIC, TASMANIA, WA 그 어느곳을 가보아도 일 하기에, 그리고 살기에 이곳보다 좋은 곳은 없었습니다. 심지어 그때는 한인마트나 한인식당도 없었음에도 말이죠.. 물론 여허 곳들을 전전긍긍하며 블루베리팜, 소고기공장, 락메론팜, 펌프킨팜, 콘팜, 햄공장 등에서 일을 했구요. 심지어 브리즈번에서 타일 일을 하다가 깨진 도기타일에 다리 살점이 떨어져 나가 수술을 제 돈은로 받았어야 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렇게 다른 여느곳이라 하여도 꼭 카불쳐보다 훨 낫다 하는 느낌을 받아본 적도 크게는 없습니다.??그 이유는 다른 작물들도 분명히 일하는 날짜가 꾸준하지는 않았다는겁니다. 기간이 엄청 짧게 일주일 만에 모든 일이 끝난다거나(마카다미나 넛 줍는 일등이 그렇죠), 비올때는 픽킹을 못해서 그냥 쉬게되거나(블루베리가 그렇습니다. 주1회 일한 기억도 있네요), 손톱2개가 빠져서 못한다거나(공장에서 소 대장뜯다가 발생한일이고 거진 3주동안 일을 모했고 워크커버도 못 받았습니다), 시급 18불60센트 받아가며 호박을 주워 싣는 일을 하다가 8일만에 허리가 끊어질 것 같아 그만 둔 적도 있었지요. 저는 솔직히 말해 단 한번도 컨트렉터나 잡 광고를 보고 가서 일해 본 적이 없습니다. 직접 뚫고다니며 했지만 항상 문제였던건 새로운 숙소를 구하는 일과 새로운 일에 적응하는 일, 더욱 힘들었던건 잡컨택을 다니면서 "남의 부동산에 왜 허락도 없이 들어왔느냐, 꺼져!" 하는 식의 욕을 먹거나 이주 삼주가 넘게 일하러 오라는 연락이 없어서 돈을 낭비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고작 호주달러 4500불 들고와서는 3500불짜리 차를사고 남은 천불로 살아남았어야 했기때문에 죽어라 일구하러다니고 죽어라 일을해야 했습니다.

    무슨 소설쓰냐 하실텐데... 책은 나중에 기회되면 낼테니 그때 읽어주시고, 지금은 혹시 이 잠시의 순간과 선택이 여러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수도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글을 쓰는겁니다. 카불쳐요? 저같아도 처음호주와서 아무것도 모를때는 플랜팅이 힘들고 싫었습니다만, 한 시즌을 통째로 보내고 나서 생각을 해보니 플랜팅 시즌만큼 재미있게 일 한 적이 없더군요. 세명정도씩 팀을 짜서 함께일하니 책임감도 늘고 친해지고, 유럽 애들과 가장 말도 많이하고 많이 어울릴 때였습니다. 픽킹시즌은 돈을 많이벌 수 있어서 좋았구요(물론 개인차가 많습니다) 저같은경우는 술담배를 해야 했었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친구들보다 더 열심히 일하려고 노력했고 술담배값은 더 벌었던 기억이 납니다.
    여러분은 워킹 홀리데이를 와 있는겁니다. 그리고 도전은 그 누구의 몫도 아니고 오직 여러분의 몫입니다. 일만 죽어라 해서 돈 많이 벌어도 일년에 2만불 세이브하기 힘든 곳이 호주입니다. 여러분 방값, 밥값 나가야하잖아요. 그 돈 세이브해서 일확천금 모을 생각 마세요. 돈 쫒으면 도망갑니다. 어디서든 한 곳에서 여러분의 위치를 고수하고 끈기를 가지고 일하면 어느 곳을 가셔도 성공하리라 확신합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카불쳐 살만한곳이고, 비가온다고 일을 안하거나, 먹고 못살만큼 돈을 못번다거나(여기와서 마이너스되면 형한테 얘기해! 내가 먹이고 살려줄께), 일하다가 살점이 떨어져 나갈만큼 위험한 상황도 거의 없습니다. 돈을 조금 더 벌든 적게벌든 크게 개의치 마시고 꼭 최고로 좋은 농장을 들어가겠다 생각하지 마시고 이런 경험도 한번 해볼법 하다 하면 해 보세요. 플랜팅인원이 현재 많이 부족하니 노크라도 좀 해 주시고요. 선레이 시급으로 플랜팅 합니다. 제 농장은 1000모종당 45불 페이합니다. 당장 월요일부터 일 시작이니 언제든 와주세요.

    또한가지 중요한건 시급제로 엄청 빡세게 굴리면 1000개심는데 35불정도밖에 못받는 겪이 될 수도 있다는거구요, 시급제인데 느리게하면 당연히 짤리겠지요? 모종을 심을 땅도 중요합니다. 그 블럭에 있는 플라스틱 비닐이 작년에 썼던거라면 땅이 단단해서 모종심기가 엄청 힘들수도 있어요. 여자분들은 온힘을 써도 잘 안들어갑니다. 땅과 플라스틱을 모두 갈아엎고 새로 한 곳이어야 일이 쉽고, 또한 모종의 양이 많아야 일을 꾸준하게 많이 합니다. 오실 분들은 기본적으로 알고 오셔야 할 부분이니 인지하고 계시구요.

    8년전 7년전 제가 워킹홀리데이를 하던 마음으로 항상 제 워커분들을 대해왔습니다. 현재도 여러분의 입장에서 항상 고려하고 생각하겠습니다.

    쓰다보니 장문이 되었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언제든 문의하실 사항이 있으시면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전화나 문자 남겨주세요. 시간이 허락하는 한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0431755305
    Ray Kim

회사정보

    Ray's strawberry

  • 담당자: Ray Kim
    연락처: 0431755305
    이메일 : sangrae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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